‘KCM 극찬’ 노틸러스, 새 싱글 ‘작곡가’ 오늘(17일) 발매…젊은 작곡가의 이별 이야기

입력 2020-01-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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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노틸러스(nautilus)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

노틸러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디지털 싱글 ‘작곡가(Utopian)’를 발표한다.

‘작곡가’는 지난해 9월 발매한 싱글 ‘그 식당(The table)’ 이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으로, 가난하지만 꿈을 가진 젊은 작곡가의 이별 이야기를 표현한 노래다.

‘음악에 취해서 지난 추억에 기대서 한두 잔 적시고 저 달에 그댈 그려본다’ ‘아름답던 그날이 잊혀져 버리면 내 맘도 식어 버리면 안 될 것 같아서 이 노래를 쓰고 불러본다’ 등의 애절한 가사로 사랑했던 연인을 잊을 수 없어 추억과 헤어짐의 상처를 노래로 불러 그리움을 달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신곡 발표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그룹 클릭비의 김상혁과 배우 안용준 등이 우정 출연한 ‘작곡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또 노틸러스의 뛰어난 가창력과 깊은 울림이 돋보이는 하이라이트 음원이 일부 공개돼 원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가수 KCM이 ‘작곡가’를 극찬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KCM은 “곡을 들어봤는데 퀄리티가 좋고 노래도 굉장히 잘한다. 오랜만에 감동적인 보컬리스트의 노래를 듣지 않았나 싶다”라며 “2020년에는 노틸러스가 잘 돼서 좋은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2018년 디지털 싱글 앨범 ‘약속해줘’로 데뷔한 노틸러스는 ‘정리(delete)’ ‘웃자요(lol)’ ‘그 식당(The Table)’ 등을 발표, 록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현실적인 가사와 애절한 감성이 담긴 ‘작곡가’로 또 한 번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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