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심은경 경찰 긴급연행, 비리 고발 후폭풍?

입력 2020-01-23 13:22  




‘머니게임’ 심은경이 경찰에 긴급 연행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선 굵은 연출력과 신선한 소재에 다이내믹을 더한 스토리로 호평을 얻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측이 4회 방송을 앞둔 23일 심은경(이혜준 역)의 경찰 취조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머니게임’ 3회에서는 채이헌(고수 분)이 허재(이성민 분)의 좌천성 인사발령을 받고 기재부로 자리를 이동, 이혜준과 첫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금융비리를 막고자 하는 채이헌의 뜻에 동조한 이혜준이 비리를 밝혀낼 증거인 ‘정인은행 BIS 비율 조사표’를 채이헌에게 넘기고, 해당 문건이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심은경이 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취조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심은경의 표정을 통해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심은경의 불안한 눈빛과 초조한 듯 손톱을 깨무는 모습은 보는 이도 덩달아 긴장하게 만든다. 과연 심은경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는 한편,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23일 방송되는 4회에 관심이 고조된다.

‘머니게임’ 측은 “23일 방송에서는 고수와 심은경의 폭로로 곤란해진 이성민 라인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그려진다. 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더 큰 비리를 저지르는 이성민과, 있는 힘을 다해 이에 맞서는 고수-심은경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테니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tvN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 23일 밤 9시 30분에 4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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