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진자 다녀간 CGV 성신여대점 영업중단

입력 2020-01-31 10:45   수정 2020-01-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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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영화관이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해당 영화관은 CGV성신여대입구점이다.

CGV는 성신여대입구점 내부 위생 강화를 위해 전날 밤부터 영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지점의 영업은 일요일인 2월 2일까지 중단된다. 영업이 중단된 CGV 성신여대입구점은 현재 영화 예매가 불가능하다.

CGV 관계자는 "어제 구청에서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고 자체 방역을 했으며 추가로 보건소 방역도 실시됐다"며 "주말에도 방역한 뒤 안전이 확인된 다음, 다음 주에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은 2차 감염이 될까 걱정하고 있다. 이미 6번째 확진자는 우한에 다녀온 적이 없으나, 3번째 확진자와 식사를 가진 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다섯번째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차 중국 우한시 방문을 하고 지난 24일 귀국했다. 앞서 보건당국이 전수조사를 시행한 이달 13∼26일 우한 입국자 2천991명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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