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년도 성과 및 올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2020 경영현황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방산부문은 수주 2.2조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이어, ICT부문도 2019년 총 5,453억 수주실적을 달성해 전년 실적대비 603억 원을 초과달성 했다.
이는 양 부문 통합 후 약 50%에 달하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성장세의 배경에는 방산부문과 ICT부문 합병 이후 2018년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에 800억 원, 2019년 다출처영상융합체계에 (600억 원 수주 등 국방SI사업 분야에서 이룬 성과가 큰 기여를 했으며, 향후 양부문간 시너지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는 특히, 새롭게 출범한 AI사업담당 조직을 바탕으로 AI플랫폼과 솔루션 품질 확보에 집중해 기술별 모듈화와 기술 체계 수립을 통해 시장 표준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 유일 방산전자 및 ICT융합기업으로서 양 부문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독보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시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신사업 기회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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