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벌써 '분양 봄바람'…4.4만 가구 대기중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2-06 09:52   수정 2020-02-06 10:11

3~5월 수도권 4만4,427가구 분양
전년 동기 실적 대비 75.2%↑
경기 2.2만, 인천 1.2만, 서울 0.9만 가구
월별로는 4월이 1.8만가구로 가장 많아
올해 봄 분양시장이 수도권에서 활기를 보일 전망이다.

1월 청약업무 이관으로 한달 휴식기를 거친 분양시장은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변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4월 말 분양가상한제 적용 이전에 분양을 서두르는 정비사업들로 인해 올해 봄 수도권 분양물량은 예년에 비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5월 중 수도권에서 총 4만4,427가구가 일반분양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만5,356가구 대비 75.2%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만2,811가구로 준비된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한편 인천은 올 봄 1만2,000여가구가 분양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8배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은 9,052세대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4월이 1만8,636가구로 가장 많고 5월이 1만5801가구로 뒤를 잇는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2월 계획물량은 청약홈 시스템의 안정화 여부,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이유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정비사업들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기 전에 물량을 쏟아내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