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접촉자가 1천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확진환자의 접촉자는 총 1천234명이라고 밝혔다.
접촉자 가운데 9명이 확진환자로 확인됐다. 6번 환자의 접촉자가 3명이며, 16번 환자의 접촉자 2명, 3·5·12·15번 환자의 접촉자가 각각 1명이다. 나머지 접촉자는 전원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 누적 유증상자는 862명이다. 이 가운데 23명 확진, 693명은 검사 음성으로 격리에서 해제, 169명은 격리돼 바이러스 검사 중이다.
국내 확진환자는 23명 중 1명(2번 환자)은 전날 퇴원했고, 1명(1번 환자)은 퇴원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확진된 1번 환자(35세 여성, 중국인)는 최근 바이러스 검사에서 2회 이상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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