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우려에 테슬라 상하이 공장 재가동 비상 [글로벌이슈5]

입력 2020-02-07 14:12  

[中알리바바서 신종코로나 근원 박쥐 판매중]
중국은 물론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근원으로 알려진 박쥐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에서 식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 안후이성의 한 기업이 `말린 천연 박쥐`(dry natural edible bat)를 판매하고 있는 것입니다. 1㎏에 68달러에서 77달러 등 품종에 따라 가격대도 천차만별로, 한화로 8,9만원에 달합니다. 사이트에는 식용 박쥐가 약, 건강식품, 차 등으로 쓰일 수 있으며, 기침과 설사 등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 문구까지 올라와있습니다.

[신종코로나 우려에 테슬라 상하이 공장 재가동 비상]
신종코로나 사태가 악화되며 10일로 예정된 테슬라 상하이 공장 재가동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타오 린 테슬라 부사장은 자신의 웨이보에 "2월 초로 계획했던 자동차 출고가 지연될 것"이라며 "바이러스 발생 상황이 좋아지면 생산시설을 원래대로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테슬라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춘제 연휴 이후에도 상하이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오는 10일 다시 공장을 재가동하기로 했지만, 날이갈수록 이번 사태가 점점 더 심화되자 10일에 예정된 재가동 일정 역시 불투명해졌습니다. 오늘(7일) 테슬라는 공장 가동 중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일주일에 3000대의 모델3를 생산 중입니다.

[아이폰 생산업체 폭스콘, 中공장 생산 1~2주 연기]
애플의 아이폰 생산업체 폭스콘이 중국에서 운영 중인 공장들의 역시 정상 가동까지 최장 2주가량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 등 애플의 제품 생산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아이폰의 중국 최대 생산지인 허난성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 다음 주부터 1~2주 격리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EU 탈퇴 영국, 호주와 FTA 체결 의지]
영국이 호주와의 FTA 체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호주는 우리의 타고난 파트너국이며, 우리는 포괄적인 무역 협상을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에도 영국은 EU를 벗어나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의 협상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英 보다폰, 유럽내 통신망 핵심장비서 화웨이 배제]
영국 통신업체 보다폰이 5G 이동통신망 구축사업과 관련, 유럽 핵심장비에서 중국 화웨이 장비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다폰은 향후 5년간 걸쳐 2억 파운드(약 3천71억원)를 들여 화웨이 장비를 유럽 전역의 이동통신망에서 제거할 방침입니다. 보다폰은 유럽 전역에 1억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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