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엠카운트다운`에서 성공적인 첫 컴백 무대를 펼쳤다.
여자친구는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의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와 수록곡 `Labyrinth`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올 블랙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한 여자친구는 `Labyrinth` 무대를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에 맞춰 수십 명의 댄서들과 함께 칼군무를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화려한 미로 속 세상에 그대로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빠져나갈 것인지 충돌하는 소녀의 모습을 완벽한 무대로 표현해냈다.
이어진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 무대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역동적인 안무가 어우러져 여자친구 특유의 세련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장 박동을 표현한 동작을 시작으로 곡 제목인 교차로를 나타내는 손 동작과 여러 갈래로 길을 걸어가는 포인트 안무까지, 선택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곡의 가사를 완벽한 표정과 동작으로 표현해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3일 발매한 `回:LABYRINTH`는 소녀가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Labyrinth`는 화려한 미로 속 세상에서 그대로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빠져나갈 것인지 충돌하는 소녀의 모습을 그렸으며,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소녀의 미묘한 마음을 교차로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노래와 퍼포먼스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동시에 믿고 보는 여자친구표 웰메이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여자친구는 7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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