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우한 교민’ 전원 음성 판정···15일 퇴소

입력 2020-02-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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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발 1차 귀국 교민 367명이 모두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15일 퇴소한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1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이 모두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15일 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차 귀국 교민은 현재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194명,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173명이 머물고 있다.
2차 귀국 교민은 총 333명으로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교민들은 16일 퇴소 절차를 밟는다.
지난 12일 3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귀국한 147명 중 1세 아동 한 명이 13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보호자인 어머니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김 부본부장은 “교민들의 수용을 지원해준 아산시민과 진천군민들게 감사드린다”며 “교민 700여명은 퇴소직전 진단검사를 실시해 음성판정을 받으면 15일과 16일에 걸쳐 퇴소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발 입국자 수는 13일 기준 3,975명으로 10일 전보다 1만 명 가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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