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가 신예은의 수줍지만 친근한 미소가 가득 담긴 세 번째 티저포스터를 공개해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020년 3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특히 10대들의 공감 로맨스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스타덤에 오른 후 각종 CF, 가요무대를 종횡무진하며 2019년 ‘루키 스타’로 떠오른 신예은이 사람에게 상처받아도 사람이라면 좋아하고 마는 정 많은 김솔아 역을 맡아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24일 신예은이 펼쳐낼 특별한 빛깔을 미리 느낄 수 있는 ‘어서와’의 세 번째 티저포스터가 오픈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개나리빛 후드티를 입은 김솔아가 조심스럽게 다가서며 친근함을 가득 머금은 눈빛을 보내고 있는 것. 김솔아는 수줍은 듯 소매와 모자를 꼭 쥐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가움을 숨길 수 없어하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은 채 시선을 맞춰오고 있다.
게다가 김솔아는 “너 다른 사람 마음 볼 줄 알아?”라며 누군가의 속마음이 궁금해 속삭이고 있다. 과연 김솔아는 누구를 향해 말을 걸고 있는 것일지, 그리고 어떤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어 이러한 이야기를 건넨 것일지, 국내 최초 ‘반려 로맨스’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신예은의 개나리빛 티저포스터는 지난 1월 24일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됐다. 신예은은 밝은 웃음을 터트리며 촬영장에 등장, 현장의 분위기마저 덩달아 끌어올렸다. 더욱이 신예은은 포스터 시안을 마주한 후 후드티 소매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모자를 어떻게 여미느냐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을 십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 스태프들의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신예은은 눈빛, 그리고 포즈만으로 아직은 수줍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을 걸고 싶어 옆걸음으로 다가서는 ‘사람을 좋아하는 솔아’를 완벽하게 구현, 현장의 감탄 섞인 박수를 끌어냈다.
제작진은 “신예은은 기쁨과 상처를 표현하는 ‘폭’이 굉장히 넓은 배우다. 그래서 사람과 사랑, 나아가 관계를 세밀히 느끼고 솔직히 보여줘야 하는 ‘김솔아 캐릭터’를 그려내기 최적격이라고 생각한다”며 “‘어서와’를 통해 신예은이 보여줄 조금은 특별한 ‘반려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오는 3월 2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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