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5일 9시 20분 현재 1215~1218원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18.73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지난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 오른 달러당 1,220.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8월 13일(1,222.2원)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이 글로벌 수준으로 확산한다면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한다"며 "이 경우 지난 2016년 2월 고점 수준(1,238원)을 고려해 1,230원 중반까지의 상승도 가능하며, 사태가 더 악화할 경우 1,250원까지도 상승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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