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80대 변사자 '각혈' 흔적…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

입력 2020-02-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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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부산 연제구 한 주택에서 A(80대)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 씨 주변에는 피가 섞인 가래를 토한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다는 검안의 소견을 토대로 보건당국에 연락해 현재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변사 현장에 나간 경찰, 검안의 등 10여명과 요양보호사, 이웃 주민 등 20명이 격리 조치됐다.
A 씨 코로나19 검사 결과 빠르면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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