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가 폭발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연기는 물론, 비주얼과 케미 완벽한 3박자로 드라마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
▶ 큰 눈망울에 담긴 동공 연기
조보아는 특유의 따뜻한 오지랖으로 미령 마을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의사의 본분을 다하는 외과의 ‘정영재’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디테일하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로 보는 이들을 스토리에 푹 빠지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산혁(박해진 분)에게 빠지는 순간의 감정들까지 눈빛에 담는 등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감탄케 만들었다.
▶ 신이 내린 비주얼에 그렇지 못한 춤사위
더불어 조보아는 극중 ‘에이스 외과의’답게 비주얼까지 에이스인 모습으로 브라운관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가 하면, 미령 마을 사람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따스한 마음씨와 해사한 미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또한 완벽한 비주얼과는 상반된, 어딘가 모르게 삐걱거리는 춤사위는 뻔뻔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영재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키기도.
▶ 이쯤 되면 케미 요정
그런가 하면, 극중 등장 인물들과도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며 극에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하고 있다. 급진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산혁(박해진 분)뿐만 아니라, 창(노광식 분)과는 맛집 친구 케미를, 보미(정연주 분)와는 ‘정날&오똘’로 으르렁 고교 친구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미령 병원 식구들과는 가까운 듯 먼 미묘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어 극이 흐를수록 인물들과의 연기 앙상블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렇게 연기뿐만 아니라 완벽한 비주얼, 등장 인물들과의 케미로 드라마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조보아가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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