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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못막은 수도권 집값…인천·경기 상승폭 확대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3-02 11:15  


코로나 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용·성 지역 중 하나인 수원(영통구)은 월간 5%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월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14일부터 2월 10일까지 수도권의 집값 상승률은 0.51%를 기록해 직전달(0.39%)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은 상승폭을 줄였지만 경기와 인천 지역이 상승폭을 키웠다. 다만 이번 조사는 2월 10일까지의 결과를 집계한 것으로 2·20대책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감정원에 따르면 해당 기간 서울은 0.15%의 월간 집값 상승률을 보였다. 직전달(0.34%)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특히 고가주택이 밀집한 강남3구는 12·16대책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강남구는 월간 상승률 -0.09%, 서초구 -0.07%, 송파구 -0.06%를 기록했다. 강북권(0.24%)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원구(0.35)와 동대문구(0.32)가 상승폭이 컸다.
상승폭이 둔화되는 서울과는 달리 경기·인천지역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경기(0.78%)지역은 교통호재가 있는 곳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신분당선 연장의 수혜를 입는 수원의 상승폭이 컸다. 영통구는 한 달 동안 5.51%의 상승률을 보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였다. 수원 권선구(3.67%)가 뒤를 이었다. 용인 수지구(3.27%)도 3%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2·20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안양과 의왕은 각각 1.05%, 0.85%의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0.43%)도 교통망 확충에 따른 집갑 상승세가 이어졌다. GTX-B 노선의 영향을 받는 연수구는 0.94%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구(0.82%)는 청라신도시와 교통여건이 양호한 루원시티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5대광역시(0.32%)와 8개도(0.05%)에서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세종(1.99%)은 월간 2%에 육박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감정원은 "세종 지역은 공급물량이 줄어들며 집값 상승세다 두드러졌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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