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레인 이나우, 클래식 콘서트 ‘해피버스데이 쇼팽’ 8일 개최

입력 2020-03-06 09:38  




밴드 퍼플레인의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나우는 오는 8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쇼팽 탄생 210주년을 기념한 ‘해피버스데이 쇼팽’ 공연을 선보인다.

위대한 음악가들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해피버스데이’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 쇼팽 편이, 쇼팽의 탄생 210주년을 맞아 2020년에 더욱 새로워져 돌아온다.

올해의 ‘해피버스데이 쇼팽’은 2008년 일본 쇼팽 아시아 음악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국내외 등 유수의 콩쿨을 석권하며 이미 그 뛰어난 음악성과 재능을 인정받은 차세대 피아니스트이자 퍼플레인 멤버 이나우가 함께해 특별함을 더한다.

최근 퍼플레인으로서 신곡을 발표하며 록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 이나우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정통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층 깊어진 감정과 표현력으로 이나우가 선보일 쇼팽의 레퍼토리는 초봄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쇼팽의 삶과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쉽게 풀어나가며 공연의 이해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클래식계가 주목하는 두 젊은 음악가의 만남에 모두가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나우가 속한 밴드 퍼플레인은 지난달 28일 첫 데뷔 싱글 ‘The King Must Die’를 발매하고 각종 음악 방송 및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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