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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국인 근로자"

입력 2020-03-09 18:37  


주한미군에서 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9일 "캠프 워커(대구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주한미군 계약직 공사 현장 근로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한국 국적 근로자"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주한미군 관계자 중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라고 설명했다.
해당 확진자는 한국질병관리본부의 지시에 따라 기지 외 숙소에 격리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보건 전문가는 확진자가 다른 사람과 접촉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19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위험단계를 `낮음`(Low)에서 `중간`(Moderate)으로 높였다. 25일에는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High)으로 격상해 유지 중이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라고 밝혔다.
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0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2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 등이다. 전날과 비교해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확진자 중 2명이 앞서 완치 판정을 받았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천920여명을 격리 중이다. 전날 대비 격리 인원이 620여명 감소했다.
확진자, 확진자 접촉, 증상, 의사환자 등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군내 격리 인원은 340여명이다.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 인원은 2천580여명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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