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바닥이 없다'...'코로나19' 공포에 급락 지속

입력 2020-03-18 05:57  



국제유가가 마치 브레이커가 풀린 듯 폭락을 계속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1%(1.75달러) 미끄러진 26.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6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48분 현재 배럴당 4.56%(1.37달러) 급락한 28.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원유 감산 합의 실패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원유 전쟁`으로 최근 연일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WTI와 브렌트유는 지난주 각각 22%와 24%의 폭락세를 기록했다. WTI는 전날에도 9.6%나 폭락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이날 올해 1분기 WTI는 배럴당 22달러, 브렌트유는 2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금값은 6거래일 만에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6%(39.30달러) 오른 1,525.80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