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마스크 착용으로 올라오는 입냄새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3-23 12:56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일상 생활화됐다.
하지만, 평소 칫솔질을 꼼꼼히 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에 갇혀 올라오는 본인의 입냄새가 부쩍 신경 쓰인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어떻게 하면 이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을까?
한국경제TV ‘건강한 치아토크 `아~해보세요`에서는 입냄새의 여러 가지 원인 및 해결 방법과 교정치료 중 구강 관리법에 대해 소개했다.
입냄새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원인의 80%는 입 안에 있다.
즉, 소홀한 구강관리, 충치, 잇몸 질환, 깨끗하지 않은 틀니, 구강건조증 등에 의해 입냄새가 나게 된다.
흡연자의 경우 흡연시 고온의 담배 연기가 구강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구강이 더욱 건조해져 세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된다.
이에 플라그, 치석이 일반인보다 쉽게 생기고 침 분비가 줄어들어 입냄새가 나기 쉬워진다.
또, 당뇨 환자의 경우도 감염에 매우 취약하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구강질환이 쉽게 생기고, 입냄새가 잘 유발된다.
정명진 명동우리치과 원장은 "입냄새는 아침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밤에 잘 때 입 안 세균이 더욱 왕성하게 번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명진 원장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먼저 입 안 세균을 철저히 제거하고, 음식물이 입 안에 장시간 남아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칫솔과 치실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유해균 억제 효과가 입증된 구강청결제까지 함께 사용하면 입냄새 제거에 훨씬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교정 치료를 하는 동안에는 평소보다 구강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교정용 칫솔과 함께 치간 칫솔, 치실과 같은 보조기구를 활용하고 자기 전을 포함한 하루 2번 정도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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