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오늘(1일), 협업 솔루션과 챗봇, 인공지능 번역과 같은 업무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DigitalTransformation)으로 일하는 방식을 대대적으로 혁신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신저 기반 협업 솔루션인 `팀즈(Teams)`를 우리나라와 중국, 미국, 폴란드 등 전 세계 사업장의 사무기술직 임직원 1만 8,500명을 대상으로 전면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기업의 팀즈 도입 사례 중 최대 규모이다.
회사 관계자는 "팀즈 도입으로 디지털 업무공간이 마련되면 비대면(Untact), 무중단(Unstoppable), 무제한(Unlimited)의 3U 업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대면(Untact) 업무 시스템은 실시간 채팅, 원격회의, 문서 공동 작업과 같은 기능을 활용해 구축되고 무중단(Unstoppable) 업무 시스템을 통해 임직원이 다양한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제약 없이(Unlimited) 간편하게 업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차전지 사업처럼 전 세계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도 획기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인 업무 시스템까지 혁신해 글로벌 인재들이 선망하는 수준의 스마트 워크 문화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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