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5일까지 여객기 및 대중교통 운행 전면통제 - <KVINA 비즈뉴스 헤드라인>

신인규 기자

입력 2020-04-03 14:28   수정 2020-04-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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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이번 주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베트남, 15일까지 여객기 운항 전면통제

베트남 교통부가 코로나19의 확신을 막기 위해 4월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모든 베트남행 여객기의 운항을 금지했습니다.
시내버스와 관광버스, 관광선박, 택시도 모두 일시 운행이 중단되며, 남북열차의 경우 하루 한 편 수준으로 운행을 최소화합니다.
다만 화물 항공편과 외교 공관, 외국 공무원, 비즈니스 관리자는 이동금지 조치의 예외 대상이 됐습니다.

▲베트남 정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소비재는 충분"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교통편 통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돌입한 가운데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재는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지난 2월 일시 폐쇄됐던 빈푹 손로이 지역에서의 물자 공급 경험을 확대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노이 무역부의 경우 슈퍼마켓 체인의 식품과 손세정제 등의 재고량은 기존의 4배 이상으로 증대시켰고, 이는 최대 90일 간 도시 내에 공급이 가능한 물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 베트남 공장 가동 중단…코로나19 우려

베트남 내 현대자동차 조립 유통공장 TC모터가 코로나19 영향에 오는 15일까지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북부 닌빈성에 본사를 둔 이 공장은 베트남에서 코로나19로 가동을 중단한 세 번째 자동차 회사로, 앞서 포드와 토요타 공장이 생산을 먼저 중단한 바 있습니다.

▲베트남 노동부, 외국인 근로자 입국 허용 요청

베트남 노동부가 국내 입국 대기 중인 외국인 근로자 8,459명의 입국을 우선적으로 허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인 2만3,581명을 비롯한 6만8,5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 다수가 음력 설 이후로 베트남 입국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동부는 이같은 외국인 숙련노동자 인력 부족이 계속되면 주요 국가 프로젝트와 기업 운영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찌민시 "코로나19 탓 1분기 투자유치액 감소"

호찌민시의 올해 1분기 투자유치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3% 감소한 15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우옌 타잉 퐁 호찌민시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 기간 동안 시의 경제가 침체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호찌민시 지역내 총생산도 목표치 대비 55% 수준인 하루 8,990억베트남동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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