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매장별 '갓 구운 빵' 정보 제공…배달 혁신 나서

입력 2020-04-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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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업계 최초로 `갓 구운 빵` 서비스를 실시한다.

파리바게뜨는 자체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에서 매장별 빵 나오는 시간 정보를 해피오더 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파바 딜리버리의 `갓 구운 빵`은 점포별로 생산한 지 1시간 이내의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갓 구운 빵` 서비스는 해피포인트 멤버십 앱인 `해피앱`과 `파리바게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추가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에는 위치기반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가 주변 점포의 갓 구운 빵의 수량 확인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파리바게뜨는 배달 시장의 성장과 다양해진 소비자층을 고려해 당일 구운 빵을 매장 영업 종료 직전, 최대 7천 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굿빰박스`도 운영 중이다.

매장에서 무작위로 제품을 구성해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 배달 전용 상품인 `먹빵박스`와 `마감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마감혜택은 유통기한이 임박했지만 구매, 취식에 문제없는 제품을 할인해서 파는 판매 형태다.

`굿빰박스`는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 ▲1만2천 원 상당의 제품을 9천 원에 제공하는 `1~2인용 상품` ▲1만6천 원 상당의 제품을 1만2천 원에 제공하는 `2~3인용 상품` ▲2만2천 원 상당의 제품을 1만5천 원에 구매 가능한 `패밀리(Family) 상품`으로 내놨다.

또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문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배려해 전화 주문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전화 주문 서비스`와 기존 오토바이 배달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해 비용 부담을 줄인 `도보 배달 서비스`도 앞서 도입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한 이래 꾸준히 서비스를 발전시켜 왔다"며 "언택트 소비 시장이 중요해짐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은 물론 가맹점의 매출 신장에 힘을 더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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