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한 걸그룹 있지(ITZY)가 케이팝 레이더 최초로 4주 연속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있지의 ‘워너비(WANNABE)’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2020년 14주 차 집계 기간(3월 29일~4월 4일) 동안 794만 뷰를 기록하며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있지는 케이팝 레이더 사상 최초 ‘4주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4주 연속 주간 케이팝 레이더 1위의 자리를 지켜낸 것은 그룹으로도, 곡으로도 있지가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워너비’ 뮤직비디오는 발매 한 달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 하루 평균 약 113만 건씩 조회되고 있다”며 “지난 3일 8천만 뷰를 돌파했고, 4월 중으로 1억 뷰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괴물 신인 있지는 ‘워너비’ 뮤직비디오까지 1억 뷰를 달성하면 데뷔곡부터 최근 활동 곡까지 빠짐없이 전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달성한 아티스트가 된다.
이에 대해 케이팝 레이더 측은 “‘워너비’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상승 속도는 ‘아이씨(ICY)’ 보다 약 16일, 데뷔곡인 ‘달라달라’보다 9일 빠르다”며 “1억 뷰까지 57일이 소요됐던 ‘달라달라’의 기록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14주 차 케이팝 레이더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 TOP 10에는 수호의 ‘사랑, 하자(Let`s Love)’가 441만 뷰를 기록하며 새롭게 9위에 진입,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싸이의 ‘강남스타일’(787만 뷰)를 비롯해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709만 뷰),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616만 뷰),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581만 뷰), 방탄소년단의 ‘블랙 스완(Black Swan)’(575만 뷰), 방탄소년단의 ‘온(ON)’(526만 뷰), 블랙핑크의 ‘붐바야(BOOMBAYAH)’(458만 뷰), 방탄소년단 ‘DNA’(406만 뷰) 등이 14주 차 케이팝 레이더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 TOP10에 올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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