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LG유플러스, 1Q 영업익 컨센서스 부합 예상"

신재근 기자

입력 2020-04-09 08:52   수정 2020-04-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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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로고)
유진투자증권은 9일 LG유플러스의 1분기 실적과 관련,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가 1분기 1,8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1,840억원)보다 3%가량 높은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특히 IPTV의 성장이 견조하다"며 "코로나 사태로 가정 내 미디어 이용 증가로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콘텐츠 역량이 부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사 대비 높은 LTE, 5G 가입자 비중이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 개선세를 가속화해 올해 영업이익 증가폭(12.3% yoy)도 가장 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유지했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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