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 방송을 약 한 달 앞둔 가운데 주인공 박해진과 김응수의 다정한 투샷과 즐거운 선후배들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코믹 오피스 물. `꼰대`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중 박해진이 분한 가열찬은 극악한 꼰대 상사를 만나 인턴시절을 험하게 보낸 후 이직, 라면계의 핵폭풍을 일으키는 핫닭면 개발하며 단숨에 부장으로 승진한 인물이다. 가열찬은 외모면 외모, 품성과 실력마저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라면회사 최고스타 부장으로 승승장구하다 시니어 인턴으로 전 직장 상사이자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이만식(김응수)을 본의 아니게 만나며 복수 아닌 복수극을 펼치게 된다.
박해진은 모진 인턴 생활을 김응수를 통해 겪게 되고 김응수는 꼰대의 전형을 보여주며 인턴들을 못살게 구는 직진 화법으로 극의 꼰대들의 아픔을 대변하는 인물로 분했다. 박해진은 핫닭면으로 전세계 라면판매 1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부장으로 승진, 승승장구하며 "멋진 직장상사 부동의 1위"인 가열찬 부장으로 변신한다. 그리고 그 둘은 시니어 인턴과 상사로 다시 만나게 되며 예상 밖의 브로맨스로 생활 코믹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 캐스팅 단계부터 열혈 두 배우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드라마에 기대감을 높인 `꼰대인턴`은 현장에서 박해진과 김응수의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가열찬 부장과 이만식 시니어 인턴 역으로 안방극장에 파란을 불러올 예정이다. 공개한 현장 컷은 박해진의 간식 차 앞에서 두 사람이 다정한 투샷을 선보이며 극 중 두 사람의 호흡을 짐작케 했다.
또한 함께 출연 중인 이태리 역의 한지은과 탁정은 역의 박아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선후배의 다정한 모습들도 포착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한편,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오는 5월 중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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