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증권거래소 수장, '코로나19' 확진 후 사망

입력 2020-04-13 09:34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멕시코 증권거래소(BMV)의 하이메 루이스 사크리스탄(70) 이사회장이 12일(현지시간) 사망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BMV는 성명을 통해 이날 아침 루이스 이사회장이 숨졌다고 전했다.
다만 BMV는 구체적 사인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앞서 루이스 이사회장은 전용기를 이용해 미국 콜로라도주 스키 리조트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달 16일 병원에 입원했다.
2015년부터 BMV 이사회장을 맡은 그는 VE포르마스 은행 창업자로 멕시코 은행협회 회장 등도 겸임해 왔다.
멕시코에서는 이날까지 4천2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273명이 목숨을 잃었다.
멕시코 증권거래소 수장 사망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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