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한국 2개사 코로나 진단시약 미국行

입력 2020-04-13 21:18   수정 2020-04-14 08:5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산 진단시약의 미국 공급과 관련해 국내 업체 가운데 2곳의 물품이 오는 14일 운송된다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13일 "2개 업체 제품이 14일 화물기를 통해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정부가 조달하는 이번 물품은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서 미국 메릴랜드주로 향한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보낸 항공기가 진단시약을 싣고 14일 오후 10시 30분 한국을 출발할 예정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공급 물량은 양측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이 이번에 미국에 공급하는 진단시약은 최대 60만건을 검사할 수 있는 물량이다.
앞서 한국 업체들이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일부 도시로 진단시약을 소량 공급한 사례가 있었지만,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대량 발주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진단시약 지원을 요청한 이후 국내 3개 업체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승인을 획득해 수출이 가능해졌으며, 이들 업체 모두 최근 미국 측과 수출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물품 운송을 준비해왔다.
나머지 한 개 업체의 물품은 미국에 있는 대리점을 통해 물량이 공급된다. 미국 현지에서 공급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는 코로나19로 각국의 출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한국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 관련 지금까지 9개국 2천842명의 입국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