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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지난해 영업손실 41억원…4년만 적자전환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4-14 17:50  

직방 "플랫폼 가치 상승에 주력한 한 해"
"비대면 분양 마케팅 성장 동력 삼을 것"
㈜직방이 지난해 매출 415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2018년 대비 0.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그 결과 직방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2018년 2,400만건에서 2019년 2,800만건으로 400만건이 늘었다.

직방 측은 올 상반기 내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용자 증가와 동시에 회원 중개사무소도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직방의 회원 중개사무소 수는 직전해 대비 60% 늘어난 4만 곳을 기록했다.

아파트 단지 정보 서비스가 자리 잡으며 2018년 말 기준 2만5,000곳이었던 회원 중개사무소 수가 1만5,000곳이 더 늘어났다.

다만 악성 중개사 처벌수위를 높이면서 매출 성장이 다소 둔화됐다.

중개사에 적용된 경고와 탈퇴 등 페널티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이밖에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력 확충과 이용자 저변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직방은 "앞으로 이용자와 중개사로부터 받은 신뢰를 기반삼아 비대면 분양 마케팅과 아파트 분야 신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부동산 시장에서도 비대면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직방은 신규 분양 및 입주 아파트에 대한 `모바일 모델하우스`를 통해 이용자가 오프라인 모델하우스에 가지 않고도 내 손안에서 다양한 분양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많아진 만큼 ‘모바일 모델하우스’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직방이 중개는 물론 분양 시장에서도 꼭 필요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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