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80대 남성이 20일 오전 확진돼 강서구 26번째 코로나19 환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기록한 `0명`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 해운대구인 이 환자는 서울 강서구 가양1동에 있는 자녀 집에 머무르며 서울대병원에 진료차 방문했다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0일 오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마포구는 동교동에 사는 20대 남성이 이날 확진됐다고 밝혔다.
혼자 사는 이 환자는 미국으로부터 18일 오후에 입국했으며, 19일 오후 자가용차로 마포구 선별진료소로 가서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는 20일 오전 9시께 양성 판정이 나와 오후 1시 30분께 서울적십자병원으로 옮겨졌다.
20일 오후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최소 626명으로 늘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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