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회사서 차량 바로 빌려 탄다"…서울시 나눔카 운영 확대

김원규 기자

입력 2020-04-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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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나눔카 활성화와 공유 차량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공유카`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파트 등 지역 커뮤니티에서 나눔카를 이용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이 주차면을 확보해 사업자에게 제공하면 주민은 할인혜택을 받는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왕십리 KCC 스위첸, 마포한강푸르지오, 상암월드컵파크 아파트에 해당 사업이 시행 중이며 향후 서울 전역으로 100대 이상의 아파트 공유카가 도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아파트에 이어 동네와 비지니스 공유카 등으로 사업 모델을 넓힐 계획이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나눔카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양 보단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커뮤니티 중심의 공유차량 플랫폼으로 거듭나 새 차량 공유 문화의 흐름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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