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김응수-문숙-김기천, 요즘 것들 못 지 않은 ‘열정충만’

입력 2020-04-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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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이 풋풋한 젊은 신입 못 지 않은 열정충만 시니어인턴 3인방 김응수-문숙-김기천의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 극중 준수식품의 파격적인 채용으로 재취업의 기회를 잡은 세상 경험 많은 시니어인턴 3인방 김응수, 문숙, 김기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먼저 왕꼰대 김응수는 가열찬(박해진 분)의 인생에 흑역사를 선사한 최악의 꼰대 이만식 역으로 대기업 본부장에서 시니어인턴으로 직급이 곤두박질치는 역대급 캐릭터로 분한다. 그는 젊음을 바친 회사에서 자리를 잃고 가까스로 들어간 새 회사에서 전 부하직원을 상사로 모시게 되는 기막힌 갑을 역전의 인물로 시들지 않는 꼰대력으로 얄미움과 짠내를 부르는 역대급 캐릭터로 활약을 예고한다.

문숙은 준수식품 대표이사 남궁준수(박기웅 분)의 비서실 시니어인턴 옥경이 역으로 등장한다. 허구한 날 비서들과 사고치는 아들 준수를 위해 남궁표(고인범 분) 회장님이 직접 발령을 내린 최고령 시니어 인턴으로 헛다리의 아이콘인 준수의 독특한 지령을 통해 색다른 재미와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김기천은 보안팀 소속의 열성파 인턴 엄한길 역으로 재취업을 못 해 공원을 전전하던 시절부터 인연이 된 만식과 준수식품에서 인턴 동기로 다시 만나며 남다른 동지애를 형성한다. 어렵게 잡은 재취업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니어인턴 ‘생스(생활스터디)’를 제안하는 등 ‘요즘 것들’ 못 지 않은 열성적인 모습으로 기묘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분한다.

갑을 체인지 복수극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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