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외경)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22일 배당투자 확대에 따른 총수익지수에 대한 시장의 관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코스피200 섹터 총수익지수 11종을 오는 27일부터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될 지수는 11개 코스피200 섹터 지수에 대한 총수익지수로, 배당소득이 모두 기존 구성종목에 재투자되는 것을 가정해 배당수익률이 가산된 총수익률로 지수가 산출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TR ETF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수 산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로 연초 이후부터 지난달까지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을 보면 KODEX 200 TR과 TIGER 200 TR 등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거래소는 이번 지수 산출로 총수익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에 대한 투자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관련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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