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코로나19' 진단키트 106개국 팔렸다…수출액 18배↑

입력 2020-04-22 11:49   수정 2020-04-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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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국산 진단키트의 수출도 급증하고 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진단키트 수출액은 모두 1억3천195만3천달러로 지난달 같은 기간(725만4천달러)의 약 18배로 불었다. 중량 기준으로도 12.3톤(t)에서 8.6배인 105.3톤으로 늘었다.
지난 1월 진단키트 수출액이 3천달러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수출 증가세는 더 두드러진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 현재까지 국산 진단키트는 모두 106개국에 수출됐다.
수출 비중이 가장 큰 나라는 브라질(1천923만9천달러·12.3%)이다. 이어 미국(1천558만5천달러·9.9%), 이탈리아(1천488만달러·9.5%), 폴란드(953만2천달러·6.1%), 인도(868만8천달러·5.5%), 러시아연방(761만1천달러·4.9%) 등의 순으로 우리나라 키트를 많이 사 갔다.

(사진=연합뉴스, 관세청)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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