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제니하우스 코스메틱과 손잡고 샴푸부터 화장품 모델까지 섭렵

입력 2020-04-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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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부름에 응답해 한국으로 돌아온 가수 양준일은 올 상반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식품, 교육분야를 넘어 여배우와 아이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화장품 모델 자리까지 꿰찼다.

양준일은 제니하우스 코스메틱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분야에 구애받지 않는 광고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으로, 광고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타여도 남성을 뷰티 모델로 발탁하는 것은 굉장한 모험이라는 시각도 있다. 최근 뷰티 업계에 남성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고는 있지만, 그 또한 어린 여성 팬들을 겨냥한 10대, 20대 아이돌 모델이기 때문이다.

반면 중년 남성인 양준일은 제니하우스 코스메틱의 모델이 된 직후부터 샴푸와 트리트먼트 제품개발에 참여했다. 제니하우스가 오랫동안 연예계를 떠났던 양준일을 브랜드 전면에 내세우는 동시에 제품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게 한 데에는 양준일의 화제성 이외의 요소가 반영됐다.

양준일이 가수활동을 뒤로하고 영어강사로 지내면서 제니하우스와 제니하우스 대표의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도맡았다.

양준일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수 활동보다 영어 선생님을 오래 했고, 열정을 쏟아 부었다"고 전한 바 있는데, 그 기간동안 양준일과 제니하우스 사이에 돈독한 신뢰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인연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모델 계약 체결 후, 양준일은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직접 제품개발에 참여한 Re;BAK 리벡 스타일 리페어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은 데다, `양준일 에디션`으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거기에 약 20년 간 연예인과 셀럽들의 뷰티 스타일링을 책임진 제니하우스 아티스트들의 노하우로 똘똘 뭉친 제품력이 더해져 각 판매채널 상품평 란에는 `샵에서 클리닉 받은 것 같아요`, `정말로 머리가 안 빠져요`, `제 인생샴푸에요` 등의 후기가 쌓이고 있다.

샴푸 외의 품목에서도 양준일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양준일이 사용했다고 알려진 제니하우스 `뉴 울트라 핏 세럼 쿠션`, `쥬얼 핏 하이라이터`, `노워시 클렌징 워터`, `헬씨 립밤` 등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제니하우스 코스메틱의 제품력에도 동반 상승했다.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작된 양준일과 제니하우스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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