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티(KATIE)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4월을 빛낸 최고의 뮤비 중 하나로 뽑혔다.
케이티의 새 디지털 싱글 ‘ECHO(에코)’는 최근 미국 유명 음악 매체 피치포크(Pitchfolk)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한 ‘2020년 4월의 베스트 뮤직비디오 TOP9(The 9 Best Music Videos of April 2020)’에 선정됐다.
피치포크가 선정한 ‘월간 베스트 뮤직비디오’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사례는 국내 아티스트로는 블랙핑크에 이어 케이티가 두 번째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아티스트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피치포크는 케이티에 대해 “LA에 기반을 둔 가수로서 지난 2015년 한국 TV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4’에서 우승한 후 줄곧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왔다”고 소개한 후 “최근 발표한 싱글 ‘ECHO’는 자이 폴 스타일의 일렉트릭 기타와 R&B를 가미한 비트로 가득 차 있으며, 약 30만 달러 이상의 많은 제작비를 매우 적절히 활용한 뮤직비디오 또한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ECHO’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 엑소, 레드벨벳 등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VM Projcet가 메가폰을 잡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이번 뮤비는 센세이셔널한 비주얼을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또, 국내 최고의 모델 박재근이 출연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전 세계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 케이티의 신곡 ‘ECHO’는 슬픈 감성을 지닌 마이너 코드와 경쾌한 리듬의 도입부가 오버랩되는 퓨처 R&B 장르의 곡으로, 데뷔 싱글 ‘리멤버(Remember)’를 탄생시킨 프로듀서진과 함께 LA 송세션에서 완성한 작품이다. 높은 완성도와 독보적인 세계관을 자랑하는 음원 및 뮤직비디오에 연일 리스너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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