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이부진·이서현, 지난해 공익재단에 '억대 기부'

입력 2020-05-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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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삼성생명공익재단을 통해 억대 기부금을 전달했다.
10일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지난달 2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9년도 기부자 현황 명단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이 1억원, 이서현 이사장이 2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국세청의 공익법인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이서현 이사장은 2014년을 빼고 해마다 3천만∼2억원씩 재단에 기부해왔다.
같은 기간 이부진 사장의 삼성생명공익재단에 대한 기부 실적은 이번에 공개된 2019년의 1억원이 처음이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 삼성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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