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 멤버 재효가 11일 밤 SBS funE ‘왈가닥 뷰티’의 진행자로서 첫 방송을 맞는다.
‘왈가닥 뷰티’는 현실의 뷰티 꿀팁과 최신 정보를 전하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재효는 홍진영을 비롯해 김민경, 정혁, 매튜 노비츠 등과 함께 출연해 웃음과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재효는 지난 2011년 그룹 블락비(지코, 태일, 비범, 재효, 유권, 박경, 피오)로 데뷔해 국내시장에 힙합을 아이돌이라는 대중 친화적 접근법으로 풀어내는 등 독보적인 매력과 타 아티스트들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중에게 어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근 데뷔 9주년을 맞이한 아티스트다.
이후 국내 초연 이후 일본에서 막을 올린 창작 뮤지컬 ‘런투유’(2015)와 국내 초연작 ‘인더하이츠’(2016)로 국내외 뮤지컬 무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웹툰 원작인 웹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2015)로 연기에 도전했다.
이어 이미 주변에서 ‘피싱돌’ 또는 ‘낚시돌’로 알려져 있던 재효는 아이돌 최초로 낚시매거진 표지를 장식하는가 하면 최근 낚시브랜드 광고모델로도 발탁되며 ‘성덕(성공한 덕후)’의 정석으로도 눈길을 끈 바 있다.
더불어 평소 재치 있는 입담까지 뽐내던 재효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인 콘텐츠 ‘투머치효 커(Too Much Hyoker)’ 에피소드를 연재 중이며, 타이틀에서도 엿보이듯 쉴 틈 없는 멘트로 꽉 찬 영상을 자랑한다.
이런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이젠 뷰티 프로그램 진행까지 나선 재효. ‘뷰알못(뷰티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인 그가 과연 ‘뷰잘알(뷰티를 잘 아는 사람)’로 거듭날 수 있을지 이 또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또 다른 분야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한편 SBS funE ‘왈가닥 뷰티’는 매주 월요일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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