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들른 다모토리5 방문자 전수조사…43명 '불통'

입력 2020-05-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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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코로나19 확진자들과 같은 시간대에 관내 감성주점 `다모토리5`에 있었던 방문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당시 고객 중 연락이 닿은 284명에게 2주간 자가격리를 하고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여기에는 방명록에 연락처를 기록한 269명 중 226명, 그리고 통화 과정에서 추가로 연락처를 확보한 58명이 포함돼 있다.
당시 방명록에 이름이 적혔으나 전화번호가 존재하지 않거나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은 43명에 대해 서대문구는 서대문경찰서와 협력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신촌동 다모토리5에는 용산구 21∼23번 확진자가 3일 오후 9시 40분부터 4일 오전 3시까지, 그리고 5일 오후 11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머물렀다.
검사를 받아 13일 오전까지 결과가 나온 다모토리5 관련 접촉자는 202명이다. 이 중 1명은 이태원 클럽도 방문했던 경기 부천시 76번 확진자이다. 나머지 20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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