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코로나19 '음성' 판정…"살리자 이태원"

입력 2020-05-13 20:41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가수 강원래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원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태원을 좋아하고 즐기는 여러분.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현명한 대처로 이겨나가자"며 검사를 독려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강원래가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이 담겼다. 그는 또 다른 사진에서 자신이 작성한 기초조사지도 공개했다.
강원래는 "(코로나19) 검사 과정은 줄서서 대기, 전화번호·주소, 현재 몸상태 등 작성(한 뒤) 체온을 재고 면담한다"며 "입에 한번 코에 두 번 채취하면 끝난다. 다음날 문자로 결과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주점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알린 그는 "살리자 이태원. 의료진 고생, 자원봉사자 고생"이라는 해시태그로 응원을 덧붙였다.
가수 강원래 음성 판정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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