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 내 미군 장교숙소부지 국민에게 개방된다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5-15 14:52  

국민개방 준비 위해 담장 일부 허물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
김현미 "용산공원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한 노력 아끼지 않을 것"
용산공원부지 내 미군장교숙소 5단지 현황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용산기지내 동남쪽에 위치한 미군 장교숙소부지가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미군 장교숙소 5단지 리모델링에 착수하고자 우선 담장 일부(15m)를 철거하고 진출입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해당 부지(면적 약 5만㎡)는 리모델링 후 국민에게 개방된다.
이번 진출입로 설치는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사항의 후속조치다.
미군 장교숙소 5단지는 지난 1986년에 미군에게 반환받은 부지에 대한주택공사(現 LH)가 미군장교 임대주택을 건설해 운영하던 시설이다.
지난해 말 임대가 종료돼 현재는 비어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용산기지 전체가 반환되기 전이라도 용산공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미군 장교숙소 부지를 국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정부는 미군 장교숙소 5단지 일부 건물을 공용 공간으로 개보수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완전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번 조치는 용산공원 조성의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용산공원을 온전하게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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