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5·18 하면 생각나는 사람, 노무현 변호사"

정원우 기자

입력 2020-05-17 10:14   수정 2020-05-18 11:1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5·18 40주년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이 5·18 하면 생각나는 인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17일 방송된 광주MBC의 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 인터뷰에서 `5·18 하면 생각나는 인물`을 묻는 질문에 "당시의 노무현 변호사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80년대 이후의 부산 지역의 민주화운동은 광주를 알리는 것이었다"며 "광주를 알게 될수록 시민들은 당시 광주가 외롭게 희생당했는데 그냥 내버려두었던 그 사실에 대해서 큰 부채 의식을 가지게 됐고 그것이 민주화운동의 하나의 또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6월항쟁이 일어났던 87년 5월에는 당시의 노무현 변호사와 제가 주동이 돼 부산 가톨릭센터에서 5·18 광주 비디오, 말하자면 관람회를 가졌다"며 "그때 비로소 광주의 진실을 알게 된 그런 분들도 많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런 것이 부산 지역 6월항쟁의 큰 동력이 됐다고 생각하고 또 부산의 가톨릭센터가 서울의 명동성당처럼 자연스럽게 부산 지역 6월항쟁을 이끄는 중심지 역할을 했다"며 "그런 일들을 함께했던 그 노무현 변호사, 광주 항쟁의 주역은 아니지만 그러나 광주를 확장한 그런 분으로서 기억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