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특집 방송으로 `찐한 맛`을 보여주며 각종 화제 차트를 싹쓸이 중인 드라마 `꼰대인턴` 속 박해진과 김응수의 절친 현장 컷이 공개돼 화제다.
박해진과 김응수의 만남으로 미방영 드라마 화제성 1위에 당당히 오른 데 이어 방영 중인 드라마들도 제치고 뉴스기사 댓글 수 7위를 기록한 `꼰대인턴`이 화제성의 일등 공신인 두 주연 배우의 유쾌한 현장 컷을 공개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살짝 공개했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이하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중 박해진은 극악한 꼰대 상사를 만나 인턴 시절을 험하게 보낸 후 이직, 라면계의 핵폭풍을 일으키는 핫닭면을 개발하며 단숨에 부장으로 승진한 가열찬 역을 맡았다. 가열찬은 외모면 외모, 품성과 실력마저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라면회사 최고스타 부장으로 승승장구하다 시니어 인턴으로 전 직장 상사이자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이만식(김응수)을 만나며 복수 아닌 복수극을 펼치게 된다.
특히 연기 장인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꼰대인턴`에서 애드리브의 황제로 불리우는 김응수는 "라떼는 말이야~"의 진수를 보여주며 찐꼰대다운 면모를 여과 없이 드라마 안에서 보여줄 예정이고, 안정감 넘치는 연기로 매번 기대이상을 보여줘온 박해진은 김응수의 애드리브를 찰진 애드리브로 응수하며 매 씬마다 현장을 초토화 시키고 있다고 드라마 관계자는 전했다.
두 배우의 찐케미를 확인하게 될 `꼰대인턴`은 이틀 후인 수요일 밤 8시 55분에 MBC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연기야? 찐 이야?"를 구분 못 할 만큼 리얼한 연기력을 뽑내는 두 배우는 친 부자 같은 현장 케미로 망가짐을 불사하며 연기중이라고.
제작사 스튜디오HIM은 "시간이 걸렸지만, 이 두 배우를 우리 드라마에 캐스팅한 건 신의 한 수다. 쿵짝이 잘 맞는다고 하지 않나? 바로 그 말은 이 두 배우를 두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챙기고 아껴주는 마음도 닮아 현장에서 후배들을 빠짐없이 끌고 가는 두 배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꼰대인턴`은 오는 20일 밤 8시 55분 첫 방송과 동시에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에서 VOD(다시보기)로 제공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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