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되는 부산시장…도심 정비사업 단지로 수요자 몰려,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 주목

입력 2020-05-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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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를 더해가는 부산 분양시장에서 청약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강서구?기장군 등 외곽권역 택지지구 물량의 인기가 저하되고 도심 정비사업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연내 도심권 분양 물량이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실제로 몇 년 전까지 만해도 해운대 마린시티를 중심으로 부산의 신도시?택지지구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자 정관신도시나 명지오션시티 등지서 분양물량이 쏟아졌다. 부산시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6년~2019년)간 입주한 부산 아파트는 9만 7908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상대적으로 외곽지역인 강서구와 기장군의 아파트만 2만4606가구에 달해 전체 공급물량의 약 25%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부산 도심권 신규 분양 아파트 인기는 이어졌다. 해운대구에서 분양한 ‘쌍용플래티넘해운대’가 226.45대 1을 기록했으며 북구와 동래구에서 분양한 ‘한화포레나부산덕천’과 ‘더샵온천헤리티지’도 각각 88.28대 1과 26.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도심권의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지고 청약 마감 사례가 잇따르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반면 외곽지역의 경우 지속적인 개발 호재가 떨어지는데다 상대적으로 미분양이 많아 양극화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이러한 부산 도심지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라면 주목할 만한 신규 분양단지를 소개 한다.

KCC건설은 5월 19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수) 일반 1순위, 21일(목) 일반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부산진구 양정 2구역에 들어서는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14개 동, 전용면적 39~102㎡, 총 1,338가구(임대포함)규모의 브랜드타운으로 공급한다. 이 중 이번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 59~102㎡, 762가구이다.

양정지구는 교통과 교육 시설, 상업 시설 등이 모두 갖춰진 입지인데다 양정지구 주택재개발사업에 따른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부산에서 브랜드 인기가 증명된 ‘스위첸’ 브랜드 아파트로 스위첸에서만 누릴 수 있는 KCC건설의 고급 내부 자재와 최첨단 설계 등이 도입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은 도심 입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먼저 길건너에 양동초등학교가 있어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보 통학을 할 수 있다. 또 양동여자중학교, 양정고등학교 등 교육 시설도 단지에서 반경 500m 내에 위치해 있어 학세권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교통 환경도 좋다.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이 단지 반경 1km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3호선 물만골역도 인접하다. 이 외 다양한 버스 노선이 단지 주변으로 지나다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부산외곽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연수로, 중앙로 등 도로진입도 수월해 자차를 이용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이마트, 동의병원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부산 대표 상권인 서면과 연제구가 맞닿아 있어 다양한 상업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지난 11일(월)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8월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규제가 시행되면 부산광역시 신규 분양단지 분양권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해 진다.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은 규제 시행 전에 분양하는 단지로,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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