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 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 사이버모델하우스에 집뷰 VR모델하우스 제공

입력 2020-05-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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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혔던 AI, VR기술이 코로나 사태 이후 더욱 급성장하고 있다.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언택트(Untact) 문화가 확산되면서 각 기업에서도 비대면 서비스 분야를 확충하고, 이를 위해 VR과 AI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산업이 바로 부동산 유통과 공급이 이뤄지는 시장이다. 과거 부동산 서비스는 직접 발품을 팔아 움직이는 것이 정석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분양과 AI부동산 상담 등 비대면 부동산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실감형 기술(VR) 선도 기업 ㈜올림플래닛이 최근 ㈜신영의 `울산 지웰시티 자이` 사업지에 `집뷰`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평면적이고 일방적이던 정보제공에서 탈피해 보다 실제에 가까운 사업지 경험을 반응형 VR기술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에 적용된 `집뷰`는 기존에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미건립 세대의 공간 정보를 실제에 가깝게 경험할 수 있고 전시 품목 및 유상 옵션의 구분도 고객이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야만 확인할 수 있었던 입지정보도 VR을 통해 가능해졌다. 해당입지를 360도 드론으로 촬영해 고객이 원하는 입지 조건을 선택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경험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프라인 모델하우스에 조성한 VR(가상현실) 체험존을 통해 건립 세대 투어와 함께 미건립 세대를 체험할 수 있고, 고객은 터치가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울산 지웰시티 자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업지 정보 체험이 가능하다.

현재 ㈜신영 외에도 분양사업의 실감형 기술 접목에 건설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신세계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이 집뷰 솔루션을 통해 실감형 모델하우스를 선보인 바 있다.



㈜올림플래닛의 관계자는 "오프라인 모델하우스의 서브 역할을 하던 사이버모델하우스가 코로나 사태 이후 메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라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누구나 편리하게 부동산을 경험 할 수 있는 시대가 앞당겨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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