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라인 국제회의 개최…"포스트 코로나 대비 차원"

김원규 기자

입력 2020-05-27 14:43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새 바이러스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온라인 국제회의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을 다음 달 1∼5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AC 공유, 협력, 연대라는 주제로 총 15개 세션으로 열리고 세계 각국 주요 도시의 시장과 세계적인 석학, 각 분야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온라인 화상 회의 형식으로 각 전문가가 만나 기후·환경, 문화, 대중교통, 스마트도시 등 10개 분야 협력과제에 관한 여러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음 달 2일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40여 개 도시 시장들이 참여하는 `도시정부 시장회의`를 연다.
아울러 도시 정부의 역할과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감염병 대응 국제기구 설립을 제안하는 내용과 관련된 `서울선언문`을 채택한다.
또 기조연설을 통해 `팬데믹 시대 도시 위기를 극복할 서울의 제안`을 발표한다.
박 시장은 3일 기후·환경 세션에서는 `서울형 그린뉴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4일에는 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의 저자인 문화인류학자 재러드 다이아몬드와 팬데믹 이후 인류의 미래와 도시의 대응을 주제로 논의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국문: https://www.youtube.com/seoullive, 영문: https://www.youtube.com/seoulcityofficial)를 통해 한국어·영어로 생중계되고 글로벌 위성방송 아리랑TV를 통해 송출된다.
박 시장은 "이번 서밋의 대표 슬로건인 `투게더 위 스탠드`(Together We Stand)로 협력과 연대가 전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라며 "서울시는 방역을 비롯해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새로운 표준도시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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