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께 미국 뉴욕시도 1단계 경제 정상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는 6월 8일 뉴욕시가 1단계 경제 정상화를 위한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뉴욕주의 모든 지역이 1단계 경제 정상화에 돌입하게 된다.
뉴욕주는 주를 10개 지역으로 분류하고 자체 설정한 입원율 등 7개 조건을 충족한 지역에 대해 건설과 농업, 삼림, 어업, 사냥, 제조업, 도매 거래, 소매(물건 가져가기나 노점 판매) 등의 1단계 정상화를 허용해왔다.
뉴욕시는 현재 7개 기준 가운데 병상과 감염 의심자 추적 요원 등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오모 주지사는 또 `업스테이트`에 있는 5개 지역은 2단계 정상화에 들어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뉴욕주는 경제 정상화를 1단계에 이어 2단계 전문서비스·소매·부동산, 3단계 식당 및 호텔, 4단계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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