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배송 주문량 급증...물류센터발 코로나 확산 영향

입력 2020-06-03 07:52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대형마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메가마트에 따르면 부천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4일 이후 지금까지 온라인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증가했다. 주문 건수로 따지면 7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 매출은 45%, 생활용품과 잡화류 등 비식품군 매출도 20% 신장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마트 배송 서비스는 물류센터에서 배달되는 것과 달리 방역 시스템을 잘 갖춘 매장에서 바로 보내기 때문에 고객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인식 때문에 메가마트 온라인몰 가입자는 지난달 24일 이후 20%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0%나 증가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푸드마켓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해운대구와 수영구, 남구 일부 지역에 한해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세계는 내달 31일까지 근거리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푸드마켓 할인권, 식당가 이용 쿠폰 등을 주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