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위대에 또 "폭력배"…민주·언론 비난 [생생 글로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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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04 08:27  

트럼프, 시위대에 또 "폭력배"…민주·언론 비난 [생생 글로벌 경제]

    美 5월 민간고용 276만명↓…예상보다 양호해

    美 5월 마킷 서비스업 PMI 37.5…예상치 부합

    美 5월 서비스업 PMI 45.4…예상치 상회

    美 4월 공장재수주 13.0%↓…예상보다 더 감소

    오늘 많은 지표가 발표됐는데요. 먼저 고용지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하게 나오면서, 사상 최악의 대량 실업 사태가 이미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급부상했습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5월 민간부문 고용은 276만명 감소를 기록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875만명 감소에 비해 실제 감소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겁니다. 여기에 지난 4월 고용감소 규모도 대폭 줄면서 상향 조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코로나19 여파를 받고 있지만, 많은 주가 단계적으로 경제 재개를 시작하면서 일자리 감소는 4월에 이미 정점을 찍은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개장 이후에는 서비스업 PMI와 공장재수주 등이 발표됐는데요. 먼저 서비스업 PMI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가파른 위축세를 이어갔던 미국 서비스업 경기가 5월 들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정보제공업체 마킷에 따르면, 5월 미 서비스업 PMI 최종치는 37.5로, 사상 최저치였던 전월보다 10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공급관리협회에서 발표한 서비스업 PMI도 지난달 41.8에서 45.4로 올랐는데요.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충격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은 영업의 재개를 계획하거나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지막은 미국의 4월 공장재수주입니다. 지난 4월 미국의 공장재수주 실적이 급감하면서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는데요. 미 상무부는 4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13%나 급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경제 회복 자신감이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트럼프, 시위대에 또 "폭력배"…민주·언론 비난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흑인 사망 사건으로 시작돼 미국 전역에서 확산 중인 시위와 관련해, 시위대를 또 다시 '폭력배'라고 또 부르면서, 시위사태 속에 언론과 민주당을 강하게 비난하는 트윗까지 쏟아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가짜뉴스 CNN이나 MSDNC를 보면 살인자, 테러리스트, 무정부의자, 폭력배, 안티파와 같은 사람들을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고 친절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아니다. 그들은 우리나라에 매우 나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른 트윗에선 "MSDNC와 CNN에서 나오는 완전히 편향된 가짜 뉴스를 보는 것은 정말 역겹다. 그것은 진실이나 사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서 "그들은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와 같이, 단지 민주당 전국위원회의 분파일 뿐"이라고 공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트윗에서 "나는 3년 반 동안, 조 바이든이 43년 동안 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우리 흑인들을 위해 해냈다"며 "사실 나는 미국 역사상 어떤 대통령보다도 흑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뉴욕 시내 상가가 약탈당한 모습을 올린 게시물을 리트윗하면서 "주 방위군은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는 불법 폭력시위 대응을 위해 주 방위군을 투입하라는 자신의 제안을 뉴욕주가 거부했다면서 비판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트윗을 통해 시위대를 '폭력배'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약탈이 시작될 때 총격이 시작된다"며 군 투입은 물론 총격 대응 엄포까지 놓는 등 강경 대응을 부추긴다는 논란에도 휩싸여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中 항공사 美 운항 금지

    미 언론들에 따르면, 간밤에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항공사의 미국 취항을 막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교통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중국 항공사 소속 여객기의 미국 운항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필요에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날짜를 앞당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최근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등 미국 항공사가 6월부터 중국으로 다시 취항을 원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이를 방해하고 있다며 관련 조치를 요구한 가운데 나온 결정입니다.

    이번 규제는 중국 국제항공, 동방항공, 남방항공, 하이난항공 등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미 교통부는 "우리의 목표는 지금 상황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양국의 항공사가 쌍방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면서 "중국 민용항공총국이 미국 항공사들에 대한 정책을 개선한다면 우리도 이 명령을 다시 고려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2주간 중국에 체류한 외국인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했었지만, 중국 항공사의 미국 취항 자체엔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미국 항공사들은 중국행 취항을 자체적으로 중단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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