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태국 학교에 한국어 원격 스마트러닝 솔루션 공급

김정필 부장

입력 2020-06-10 07:39  


-태국 한국교육원과 `온 클라스` 공급 계약
-스마트 교육프로그램 온라인·교실 수업 가능
-한국어 정식 과목 채택한 中高 수업에 활용

교육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태국 중등학교에 온오프라인 겸용 한국어 원격 스마트러닝 솔루션을 공급한다.
10일 비상교육은 태국 한국교육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어 원격 스마트러닝 솔루션 ‘온 클라스’(On KLaSS)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태국 한국교육원(원장 김영진)은 태국 현지에서 한국어 교과서 개발과 보급, 한국어 교사 양성과 연수 등 한국어 확산을 위한 교육을 총괄하기 위해 한국 교육부가 태국 현지에 설립한 기관이다.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으로, 태국의 국공립 중등학교에서 사용할 한국어 원격 스마트러닝 솔루션 온 클라스(On KLaSS)를 공급하게 된다.
한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개설한 태국의 국공립 중등학교는 지난해 기준 138개로, 약 3만 8천여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2018년부터는 태국의 대학입시에서 한국어가 제2외국어 선택 과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태국에 공급하기로 한 온 클라스 콘텐츠는 태국의 한국어 교과서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비상교육의 클라스(KLaSS) 플랫폼에서 작동하게 된다.
여기에 실시간 원격수업이 가능한 줌(Zoom), 웹엑스(Webex) 등 화상 통화 시스템을 결합시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수업이 가능하다.
한국교육원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태국의 등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정상적인 한국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 클라스가 학습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등교 개학 후에도 교사들은 온 클라스 콘텐츠를 프로젝터 등을 이용해 강의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비상교육은 태국인 한국어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9일까지 줌(Zoom)을 통해 원격 교사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중일 비상교육 GEO 컴퍼니 대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K 방역을 통해 한국의 국격이 크게 올라가 한국과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상교육은 원격으로 한국어를 전 세계에 가르칠 수 있는 콘텐츠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국가 기관, 대학교 등과 협력해 한국어 학습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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