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척교회 목사 가족 등 8명 확진…10살 초등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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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14 14:08  

인천 개척교회 목사 가족 등 8명 확진…10살 초등생 포함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개척교회 목사의 가족 등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88·여)씨와 그의 딸 B(62)씨 등 개척교회 모임 관련 4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모 개척교회 목사(67·남) 확진자의 어머니이고, B씨는 이 목사의 여동생이다.

A씨 모녀는 이달 1일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했으나 전날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연수구 관계자는 "A씨 모녀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며 "그동안 자가격리를 했기 때문에 접촉자도 없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용현동 거주자인 C(65·여)씨 등 2명도 개척교회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도 최근 중구 모 교회 소속 목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외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확진자(45·여)와 부평구 한 콜센터에서 접촉한 D(54·여)씨도 전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미추홀구에 사는 중국인(49·남)과 계양구 거주자(41·남)가 인천 외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국인의 아내는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 근무자인 경기 부천 거주자(58·여)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고,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인천 효성초등학교 4학년생(10·남)도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초등생은 지난 12일 37.8도까지 열이 오르고 기침 증상을 보여 다음 날 계양구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와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발표된 추가 확진자 8명 중 A씨 모녀를 포함한 6명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 8명을 인하대병원과 가천대 길병원 등지로 이송했으며 자택 일대에서 방역 소독을 했다.

이날 오전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8명을 포함해 모두 315명이다

인천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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