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률, 10년만에 지방 앞섰다

신인규 기자

입력 2020-06-15 09:15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 역대 최고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10년만에 지방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11일까지 2020년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40.7대 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방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8.3대 1로,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지방을 앞지른 것은 2010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수도권 전역에서 청약열풍이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서울이다. 서울은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최고강도의 규제를 적용 받고 있지만, 청약열기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99.3대 1로 집계됐다.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부동산114는 "오는 8월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 전매제한 강화를 앞두고 전매가능한 분양권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6~7월 청약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8월부터 전매가 제한되고, 현재 논의 중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대한 최대 5년 거주가 의무화될 경우에는 가수요가 일부분 차단되면서 청약열기가 조금 진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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